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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정보

이 AI가 틀려야 인류가 생존할 수 있습니다.

by growd 2020. 4. 13.

편하고 이해를 돕는 동영상으로 보기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이 인공지능은 반드시 틀려야 합니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만들어낸 지능입니다. 아직까지도 지능, 의식, 정신세계를 정복하지 못한상태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인공지능을 보며 사람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사람들과 위험하다라고하는 사람들이 분분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구글의 생활 밀착형 음성 인공지능

우리 삶속에서 쉽게 만나는 인공지능으로서 애플의 시리, 삼성의 빅스비, 아마존의 에코 같은것들이 먼저 생각나겠지만, 실제로 인공지능은 그 종류도 다양하고 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 중 이번에 소개할 인공지능은 머얼리 떨어진 소행성의 궤도를 보고 지구로 떨어질지 떨어질지 않을지 판단하는 인공지능 입니다.

 

2020년 1월 중순, 네덜란드 레이든 대학교 연구팀은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을 예측할 수 있는 신경망 'Hazarodus Object Identifier'를 개발했다고 논문과 함께 밝혔습니다.

신경망 도식도

연구팀이 사용한 인공지능의 형태는 신경망이라고 불리우는데 우리가 자주 듣던 딥러닝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신경망의 영문명은 Neural Network인데요 인간의 신경세포들이 여러 방향으로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본떠 개발한 기계학습법 중 하나로 간단히 말해서 현시대에 존재하는 가장 정확도가 뛰어난 인공지능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부딪힐 수 도 있는 소행성, 이런 것들에 대한 예 측, 이제는 너무 많이 들은 것 같아서 지겨울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것은 좀 다를 수 도 있습니다. 연구팀도 자신들의 모델이 굉장히 잘 맞아서 무서워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은 NASA가 이전에 비위험 등급으로 판별해 놓은 11개의 소행성들을 다시 위험한 등급으로 판별했습니다. 모델이 골라낸 것들은 직경 100미터가 넘는 것으로, 지구에 충돌할 경우 수백 개의 핵무기와 맞먹는 폭발력으로 도시 전체를 "삭제"시켜 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소행성 폭발은 핵폭발처럼 단순히 폭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매우 거대한 폭발 잔해가 온 지구를 덮어 원하지 않는 겨울을 오랫동안 맞으며 모든 생명들이 서서히 죽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천체물리학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서 밝혔듯이 지구에서 750만 킬로미터 이내에 들어올 수 있는 우주 암석 또한 집중하여 관찰하였습니다. 그것들이 아직까지는!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매우 적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지금으로 부터 100여년 후면 지구의 매우 근처를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연구한 방법 또한 흥미로운데 다음과 같습니다.

Alice Supercomputer

연구팀은 ALICE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그렇습니다. 한대의 슈퍼컴퓨터를 사용한 것이아니라 무려 슈퍼 컴퓨터 클러스터를 사용했습니다. 이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이용해 태양계 행성들의 과거 1만년 동안의 모든 궤도 이동 시뮬레이션을 구축하였습니다. 시뮬레이션이 완성된 후 시뮬레이션을 역으로 실행하면서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과거 지구에 부딪힌 소행성들을 부딪힌 시점부터 역으로 위치시키며 그 궤도를 관찰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후 모델을 생성하는 방법으로 연구한 것입니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라이덴 대학의 천문학자 사이먼 포테지스 주워트는 성명에서 "시계를 되돌리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행성들이 다시 지구상에 착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구에 착륙한 소행성의 궤도의 데이터를 라이브러리화 시킬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시뮬레이션은 그들이 개발한 신경망의 훈련장 역할을 했고, 그 후, 결국 지구를 타격할 수도 있는 소행성들의 공통적인 패턴을 데이터에서 찾아냈습니다. 쉽게 말해서 과거에 부딪혔던 소행성들의 궤도를 자신들이 만들어낸 신경망 인공지능으로 학습시켰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의 인공지능이 실제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소행성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NASA에 등재된 과거의 소행성 2,000개에 대해 그들의 인공지능을 실험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우면서 매우 섬뜩하게도, 인공지능의 판단은 과거 데이터에 대해 무려 90.99 퍼센트라는 실질적으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해당 연구 팀은 현재 신경망을 더욱 정확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모델 개발에 공동저자인 주워트의 다음 말이 저는 개인적으로 소름 돋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모델이 잘 작동하다는 것은 알지만 , 우리는 확실히 더 나은 신경망과 더 많은 입력으로 연구를 더 깊이 탐구하고 싶습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궤도 계산에 작은 오차라도 있다면 실질적 결론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마치 그들이 개발한 놀라운 인공지능이 예측한 결과가 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있는 듯 합니다.

티라노 사우루스의 화석

갑자기 제 마음속에 박물관이나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티라노 사우루스의 앙상한 뼈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행성으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사실 때문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우연일까요? 저는 섬뜩함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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